[날씨] 찬 공기 유입돼···미세먼지 점차 옅어져

케이웨더 "한낮 서울 0℃·부산 11℃···내일 아침 오늘보다 10℃ 가량 낮을 듯"”

등록 2019.01.15 12:31수정 2019.01.1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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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늘(15일)은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낮아지고 미세먼지가 점차 해소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린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전라서해안,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해기차로 인해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저녁부터 흐려져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경기서해안, 충남서해안은 낮 동안 한때 산발적으로 눈발이 떨어질 때가 있겠다"며 "늦은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국내에 정체하던 미세먼지가 중부지방부터 점차 옅어지겠다"고 전했다. 

* 예상적설(15~16일)
- 울릉도, 독도, 제주산간(17일까지) : 2~5cm
- 제주도(17일까지), 전남서해안 : 1~3cm

오늘 낮 기온은 서울 0℃, 대전·속초 5℃, 부산 11℃ 등 전국이 0~11℃가 되겠다.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늦은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 내일(16일) 아침기온은 오늘 아침보다 10℃ 이상 낮아져 -10℃ 안팎이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중부, 전라북도, 경상북도는 '매우 나쁨', 전라남도와 경상남도가 '나쁨', 제주도는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오후부터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매우 나쁨', 제주도는 '나쁨' 단계가 되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매우 나쁨', 제주도는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오늘 서해중부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16일) 낮까지 대부분의 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해기차로 인해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남서해안과 제주도는 16일 눈이 내리겠고, 제주도는 17일까지 오겠다. 아울러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가 19일부터 20일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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