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국제회의 참석차 스웨덴행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공항 도착…북미정상회담과 연관성 주목

등록 2019.01.15 13:17수정 2019.01.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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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진방 김윤구 특파원 =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차관)이 스웨덴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5일 (현지시간)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최 부상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평양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취재진이 행선지를 묻자 "스웨덴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간다"고 답했다.

최 부상은 북한의 대미 관계와 핵 협상 실무를 담당하는 인물이다.

그의 이번 스웨덴 방문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한 접촉이 있을지 주목된다.

스웨덴은 북한과 미국 간의 1.5트랙(반민 반관) 접촉 장소로 자주 활용됐다.

또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는 유력 후보지의 하나로 스웨덴 스톡홀름이 자주 거론됐다.


한편 북한과 미국은 제2차 정상회담의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이번 주 열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고위급 회담이 이번에 열리면 다음 달 개최가 거론되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 #최선희 #베이징 #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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