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정신건강 서비스 '토닥토닥 버스' 출발

부제는 "마음아 괜찮니!"...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하고자

등록 2019.01.18 10:00수정 2019.01.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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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고양시가 준비한 '토닥토닥 버스'가 지난 15일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첫 번째로 운행했다. ⓒ 고양시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가 준비한 '토닥토닥 버스'가 지난 15일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첫 번째로 운행했다.

'마음아 괜찮니!'라는 부제가 달린 '토닥토닥 버스'는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치유하기 위한 게 목적이다. 또한 이를 통해 정신질환 만성화 예방,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토닥토닥 버스 운영은 고양시에서 민간 위탁하고 있는 △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화요일) △ 고양시자살예방센터(수요일) △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목요일) 3개 기관이 주 1회씩 센터의 특성과 대상자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토닥토닥 버스에는 뇌파 및 맥파 측정기가 구비돼 있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스트레스, 우울 등 선별 검사를 통해 정신건강 전문요원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일산병원, 연세서울병원, 화정병원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버스 상담실에서 정신과 전문의와의 심층상담 코너를 운영할 계획이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토닥토닥버스'를 통해 시민이 쉽게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받고 더불어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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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버스'에는 뇌파 및 맥파 측정기가 구비돼 있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스트레스, 우울 등 선별 검사를 통해 정신건강 전문요원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 고양시

#토닥토닥버스 #마음아괜찮니 #일산동구보건소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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