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신인 선수 공개테스트에 불법행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공개테스트 점수 사후조작"... 대전시 "조사하겠다"

등록 2019.01.18 17:46수정 2019.01.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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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시티즌 공개테스트 당시 현장에서 채점한 점수가 나중에 수정됐다. 특히 고종수 감독은 문제가 된 두 선수 모두에게 최고점을 줬다.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대전시티즌의 신인 선수 발굴 공개테스트에 불법 행위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전시티즌은 지난 12월 공개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총 284명이 지원해 88명이 서류심사를 통과했고 이들을 상대로 한 실력테스트에서 15명이 최종 후보로 선발됐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15명의 최종 후보가 선발되는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의 평가 점수대로 선발되지 않고 선수가 뒤바뀐 뒤 점수가 사후에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대전시 고위관계자는 "바로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감사를 실시하거나 수사기관에 고발하겠다"며 "점수가 조작됐다면 분명히 문제가 있다, 관련자들을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선희 대전시 문체국장은 18일 "관계자를 불러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 문제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해 대전시티즌 공개테스트 과정을 자체적으로 조사 중임을 시사했다.

사실로 드러날 경우 관련자 처벌은 물론 소송도 이어질 전망이다. 공개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도 15명 안에 선발되지 못한 선수가 2명이나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수를 수정한 것으로 알려진 직원 A씨는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은 채 곤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최근 '누구의 지시로 점수를 수정했냐?'는 질문에 "답변하기에 적절치 않다, 저에게 그런 질문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대전뉴스(www.daejeonnews)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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