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창원성산 보궐선거, 이재환 후보 공천

"말과 행동을 책임지는 정치" 강조 ... 최근 중국 방문해 각계 인사 만나기도

등록 2019.02.21 16:43수정 2019.02.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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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이재환 후보는 2월 21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바른미래당

 
바른미래당은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이재환 부대변인을 공천하기로 했다. 이재환 후보는 21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일 후보로 확정됐다"며 "먼저 사람을 키우기 위해 기회를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저는 보수, 중도, 진보가 공존하며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위해 합리적인 논의를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생각의 차이를 존중하며 서로의 장점을 통해 사람이 성장하고 상생을 통해 발전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현실은 양극단에 치우친 이념적 대립, 개인 및 특정 집단의 이익만 대변하는 편향적 사고, 등으로 인해 일해야 할 국회는 갈등의 진상지가 됐고 파행이 익숙한 곳이 됐습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은 더 이상 되풀이되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제는 사람을 보고 투표하고 사람을 키워 정당을 발전시키고 정치를 바꿔야 한다"며 "지역을 위한 정치, 새로운 정치, 책임 정치가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이재환 후보는 지난 17~19일 사이 중국 길림성 장춘시를 방문해, 길림대 경영대학 교수진과 쇼핑몰 운영 전문 중동그룹 관계자, 소프트웨어 회사 대표, 교육회사 대표 등을 만나 창원과 경제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중국 최대의 명절 춘절 연휴 막바지로 인해 체류 기간 동안 더 많은 분을 만나지 못해 아쉬웠지만, 말에 책임지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판로 개척과 투자유치를 담당하는 곳이 있고 창원 지역 중견·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더 강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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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이재환 후보는 최근 중국을 방문해 가계 인사들을 만났다. ⓒ 바른미래당

#바른미래당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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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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