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원인과 해법, 충남 청소년 머리 맞댄다

'충남 청소년환경탐구·토론대회'..신청은 오는 16일까지

등록 2019.03.07 15:43수정 2019.03.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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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과 충청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충남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충남청소년환경탐구·토론대회' 참가자를 신청바고 있다. ⓒ 심규상

 
가동 중인 화력발전소의 절반인 30기가 집중돼 있는 충남에서 '미세먼지 원인과 해법'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모인다.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이진헌,아래 충남지속협)와 충청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충남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충남청소년환경탐구·토론대회' 참가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탐구, 토론주제는 '미세먼지 문제의 주요 원인과 해결 방안'이다. 참가신청은 충남도내에 있는 2인 1팀(학교 및 단체당 2팀 가능)으로 도내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홈페이지(www.cncsd.kr)에서 참가신청서를 확인, 작성 후 오는 1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중 심사를 통해 15개 팀을 선정한 후 전문가 지원을 통해 보고서 작성을 도운 후 오는 6월 14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본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입상자는 부상으로 현대자동차(주)아산공장이 후원하는 해외환경연수와 함께 충남 대표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개최하는 전국 토론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제공된다. 또 충청남도 도지사 상(2팀), 충청남도 교육감 상(2팀), 충청남도 도의회의장 상(1팀), 충청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장 상(2팀),현대자동차(주)아산공장 공장장 상(1팀),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 상임대표 상(1팀),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회장 상(1팀) 등 다양한 상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충청남도, 충청남도 교육청, 현대자동차(주)아산공장,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충남지속협은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권고를 기초로 2001년 창립된 충청남도의 민관 협치 거버넌스 기구로 매년 지역 내 주요 의제를 놓고 청소년환경탐구·토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미세먼지 #토론대회 #고등학생 #해외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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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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