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 "탑승객 157명 전원 사망"

케냐 향하다 이륙 6분 만에 추락... 에티오피아 총리 "깊은 애도"

등록 2019.03.10 18:56수정 2019.03.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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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를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 CNN

 
[2신: 10일 오후 9시 3분]

에티오피아 국영 방송과 에티오피아 항공이 추락한 여객기 탑승자가 전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에티오피아 항공 측은 여객기 추락 사고의 생존자가 없으며, 탑승자의 국적은 총 33개국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1신: 10일 오후 6시 56분]

승객과 승무원 157명이 탑승한 에티오피아 여객기가 추락했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각) 에티오피아 항공은 승객 149명과 승무원 8명이 탑승한 보잉 737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사고 여객기는 오전 8시 44분께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출발해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이륙하고 약 6분 만에 아디스아바바에서 남동쪽으로 약 62㎞ 떨어진 비쇼프투시 근처에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사 측은 "탑승자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생존자나 사상자 규모와 관련한 정보는 아직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구체적인 사고 경위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에티오피아 총리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에티오피아 정부와 국민을 대신해 사고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나이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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