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에 여성·아동 보호 위한 안심벨 설치"

창원서부경찰서, 한들공원 공중화장실 10곳 등 총 32곳에서 운용

등록 2019.03.19 17:32수정 2019.03.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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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부경찰서는 공중화장실에 안심벨을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 ⓒ 창원서부경찰서

 
공중화장실에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안심벨'이 설치됐다.

3월 19일 창원서부경찰서는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의창구청과 함께 범죄에 취약한 공중화장실 안심벨을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 봉림동 한들공원 내 공중화장실 등 10곳을 비롯해 모두 32곳에 안심벨이 설치되었다.

위급상황 발생시 화장실 내부에 설치된 안심벨을 누르면 "도와주세요"라는 경고음과 적색 경광등이 작동한다. 이렇게 되면 주변에 위급상황을 알리고 자동으로 112신고가 된다. 즉시 경찰관이 신고장소에 출동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창원서부서는 범죄데이터를 분석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범죄취약지역 CC-TV와 보안등 설치 등 맞춤형 범죄예방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보다 5대범죄 발생률이 17.3%(2월 기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김상구 창원서부경찰서장은 "여성과 아동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향후 신설되는 공중화장실에 안심벨이 설치 될 수 있도록 의창구청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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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부경찰서는 공중화장실에 안심벨을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 ⓒ 창원서부경찰서

#공중화장실 #창원서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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