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박영선 장관 첫 일정으로 강원 산불 이재민 위로

박 장관 피해 기업인들 만나 "긴급경영안정자금, 보증 등 특례 지원 약속"

등록 2019.04.09 20:56수정 2019.04.0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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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일 강원 산불피해 지역인 속초시를 방문해 슬퍼하고있는 이재민을 위로하고있다. ⓒ 김남권

  
박영선 신임 중소벤처기업부(아래 중기부) 장관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강원 지역 산불 피해 지역인 속초시를 방문하고 기업인들을 만나 긴급경영안정자금, 보증 등의 특례 지원을 약속했다.

중기부는 9일 박 장관이 허영회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함께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성군과 속초시 소재 모 폐차장 등 기업 3곳을 찾아 관계자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현장에서 "중기부가 긴급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등의 지원을 통해 조속히 경영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속초 관광수산시장 찾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물건을 사고있다. ⓒ 김남권

  
그는 이어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심으로 현장기동대책반을 구성해 지역기업의 직·간접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피해 상황이 접수된 경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지역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영선 장관은 이후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철수 속초시장, 이경일 고성군수 등과 함께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선 #산불피해 #속초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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