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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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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참 맑다. 맑은 것도 맑은 것이지만 햇살 속에 드러난 파란 하늘이 깨끗해서 너무 좋다. 솜털 같은 흰구름도 보기 좋다.
이런 하늘 얼마만인가! 일년에 몇 번이나 될까?
하늘이 파랗다는 것. 원래 우리가 사는 세상의 하늘이다.
오늘(13일)따라 봄바람도 산들산들. 꽃향기 맡은 새들도 신나게 떠든다.
우리 사는 세상이 오늘 같은 봄날이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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