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열어

등록 2019.04.24 17:08수정 2019.04.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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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 경남도의회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지수)는 2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거제 사등초등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주의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하는 청소년 모의의회는 지난 2017년 시작한 이래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개최한 모의의회에서는 의장선거, 5분 자유발언, 조례안 처리 등 실제 도의회에서 이루어지는 의정활동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보았다.

먼저 무기명 투표로 의장 선출을 한 후, 정수아 학생과 이시원 학생이 '안전한 경상남도 만들기'와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줄입시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발표했다.

강덕출 사무처장은 "2019년 첫 모의의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학생들로 하여금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넘어 무엇보다 도의회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의의회는 올해 10월까지 총 8개 학교 36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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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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