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평화의 길, '먼 길'이지만 꼭 가야할 길"

28일 SNS 통해 판문점 선언 1주년 소회 밝혀

등록 2019.04.28 16:45수정 2019.04.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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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 경기도 제공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은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먼 길'이지만 그래도 가야할 길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 '평화의 길, 먼 길이지만 꼭 가야할 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혔다. 

이 지사는 "남북의 두 정상이 손을 잡고 분단의 선을 넘나들었던 그 순간, 그 장면을 아직 생생하게 기억한다"며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두 차례씩 열리는 등 멀게만 느껴졌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미래가 더 가까워졌던 시간들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쉽게도 잠시 시간이 멈춘 듯 보입니다. 이해합니다"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지사는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남북평화위해 꾸준히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 가져달라"
 

이재명 경기지사 sns갈무리 ⓒ 박정훈

 
"수십 년 간을 적대시하며 살아왔는데 하루 아침에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지내긴 어렵지 않겠습니까?"

이 지사는 "하루아침에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지내긴 어려운 만큼 더 자주 만나고 더 터놓고 얘기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지치지 말고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고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7일 '멀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을 주제로 경기도, 통일부, 서울시가 공동개최한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이날 평화의집 만찬에서도 "1년 전 이 역사적인 장소에서 남북이 대결이 아닌 공존의 길, 갈등이 아닌 평화의 길로 가기로 남북의 양 정상이 합의했다"며 "경기도는 평화의 가치를 경기도정의 핵심 가치로 추진하고 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서 함께 손잡고 그 평화의 위대한 길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염원하는 '축제의 장'으로 접경지역 주민과 주한외교사절, UN 및 군사정전위, 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문화‧예술‧체육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흔들림 없이 진전되길 염원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메시지를 비롯, 주요국 정상의 축하메시지, 판문점 선언 이후 1년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여정을 담은 영상이 차례로 방영되며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1주년 행사에 참석중인 이재명 지사와 김연철 통일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모습 ⓒ 경기도 제공

 
덧붙이는 글 경기 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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