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남본부, 스타필드 창원입점 반대 서명운동

등록 2019.05.08 17:36수정 2019.05.0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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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한 상가 건물 앞에 '스타필드 창원점' 반대 펼침막이 걸려 있다. ⓒ 윤성효

 
복합쇼핑몰인 신세계 스타필드 창원 입점 여부를 두고 논란인 가운데, 민주노총 경남본부(본부장 류조환)는 '입점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을들의 연대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지난 4월 '창원 스타필드 입점 반대 투쟁본부' 가입을 의결한데 이어, 5월 8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골목 상권 초토화를 막기 위하여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스타필드 창원입점에 반대하는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하기로 한 것이다.

서명운동은 5월 31일까지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창원시민은 소상공인 다 죽이는 신세계 스타필드의 입점을 반대한다"고 했다.

이들은 "스타필드는 다양한 업태의 소매점을 한 곳에 모아 놓은 대형 상업 시설로 백화점의 열 배 정도 되는 공간에 상품, 음식, 볼거리, 휴식 공간 따위를 제공하는 대형 복합쇼핑몰"이라고 했다.

이들은 "신세계 스타필드가 창원 옛 39사단 위치에 건립 추진 중인데 자동차로 5분 이내 거리에 소답시장, 도계시장, 명서시장이 위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수도권의 경우 복합 쇼핑몰 입점 후 자영업자의 매출이 46.5% 하락한 사실이 있고, 창원의 경우에도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매출 감소로 인하여 창원 골목상권 자영업자 종사자수(13만 6212명) 중 약 6만 3000여 명의 생존권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을들의 연대를 위하여 골목상권을 다 죽이는 스타필드 입점을 반대하며, 경상남도와 창원시에서 노동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신세계는 창원시에 스타필드 허가에 앞서 교통영향평가 신청을 했고, 창원시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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