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한우 300마리, 올해 첫 초지 방목 시작

오는 10월 말까지 5개월 동안 대관령 초지에서 자유롭게 생활

등록 2019.05.22 17:49수정 2019.05.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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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올해 첫 방목된 한우 암소 300마리가 초지로 달려가고 있다. ⓒ 김남권

 

강원 대관령 목장에 방목되는 한우 ⓒ 김남권

 

이번에 방목한 한우들은 연구를 위해 키우고 있는 암소들로, 10월 말까지 5개월 동안 신선한 풀을 먹으며 자유롭게 생활한다. ⓒ 김남권


농촌진흥청 강원도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는 22일 오전 올해 첫 한우 방목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방목된 한우 300마리는 연구를 위한 암소들로 오는 10월 말까지 5개월 동안 대관령 초지에서 자유롭게 생활하게된다.

초지는 260㏊(헥타르)를 50여 개의 구역으로 나눠 평균 6㏊에서 2∼3일씩 지내게 된다.

방목은 노동력과 사료비 부담을 더는 동시에 친환경과 동물복지 차원에서 이루어지며, 방목한 소(500㎏ 내외)는 하루에 60∼70㎏의 풀을 먹는다.

한우는 방목시 최상의 목초를 먹으며 적절한 운동과 일광욕을 하게 되므로 번식률도 15% 가량 올라 번식용 암소에 효과적이다.

방목으로 번식우(암소) 생산비의 절반(46% 이상)에 달하는 사료비를 68% 정도 아낄 수 있으며, 산지 이용 효율을 높여 한우산업 기반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만희 한우연구소장은 "한우 방목은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 건강한 소고기 생산을 바탕으로 농가와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라며 "앞으로 우리 한우산업도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도약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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