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가 알려주는 주식 종목 고르는 법

[서평] '경제학자가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짚어주는 주식투자'

등록 2019.06.18 08:41수정 2019.06.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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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는 거의 제로 금리에 가까운 은행을 이용하고 있다. 돈을 모으는 습관을 들이면서 안전하게 돈을 모으고자 하는 사람들은 모두 은행 정기 예금과 정기 예탁을 이용해서 돈을 모으지만, 모험을 해서라도 돈을 모으고자 하는 사람들은 주식 투자 혹은 부동산 투자 등 다양한 경로를 탐색한다.

글을 쓰는 나도 적금 만기를 앞두고 '이대로 정기 예탁을 할 것인가, 아니면, 좀 더 수익이 날 수 있는 주식에 투자를 할 것인가?'라는 고민에 빠졌다. 은행 금리는 너무나 낮아서 통장에 돈을 넣어 둔다고 돈이 불어나지 않고, 그렇다고 위험하게 주식을 하자니 주식에 대해서 아는 게 사실 별로 없었다.

아마 처음 주식을 시작하고자 하거나 혹은 주식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시작하는 사람은 대체로 이런 상황이지 않을까 싶다. 대체로 나와 같은 사람은 주식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얻거나 혹은 큰 마음 먹고 꽤 가격이 나가는 주식 투자 입문서로 좋다고 하는 여러 경제 서적을 산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책은 그렇게 경제 주식 투자 입문서를 비롯한 여러 경제 서적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바로 <경제학자가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짚어주는 주식투자>. 이 책은 하나부터 열까지, 주식 초보가 모를 수밖에 없는 정보를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
 

경제학자가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짚어주는 주식투자, 혜다 ⓒ 노지현

 
보통 경제와 주식이 관련된 도서를 찾아서 읽어보면 어느 정도 기본적인 상식은 있다고 판단한 가정에서 설명하는 도서가 많다. 하지만 <경제학자가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짚어주는 주식투자>은 '완전 주식에 관해 1도 모르는 생초보'라는 가정 하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핵심만 짚어주는 도서에 가깝다.

제일 먼저 <경제학자가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짚어주는 주식투자>을 펼쳐서 읽으면 '주식 투자에 앞서 알아둬야 할 것'을 소개한다. 주식이란 무엇이고, 우리가 뉴스를 통해 접한 '코스닥'과 '코스피'라는 두 단어가 주식 시장에서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상장 개념에 대해 설명한다.
 
*주식이란?

주식은 주식회사가 회사 재산 가치를 표시해 발행하는 증서입니다. 주식회사는 사업을 벌여 돈을 벌 목적으로  밑천을 마련해 운영하는 회상입니다. 주식회사가 마련하는 사업 밑천인 자본금, 자본금을 댄 투자자를 주주라고 합니다. (본문 16쪽)

*코스피와 코스닥은?

유권증권시장을 코스피(KOSPI :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또는 코스피 시장이라고 부릅니다. 규모가 큰 기업이 발행한 주식을 매매하는 시장입니다. 코스닥(KOSDAQ : Korea Secur 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System)에서는 주로 중소기업이 발행하는 주식을 거래합니다. (본문 19쪽)

어떻게 보면 너무나 기본적인 개념이지만, 경제와 주식에 일말의 관심도 없는 사람들은 '코스피? 코스닥? 그게 뭔데?'라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어쩌면 '알고 있을 거다'라고 치부해버릴 수도 있는 이 사소한 부분에서 시작해, 거래계좌를 만드는 법으로 넘어가 하나하나 소개하고 있다.

덕분에 <경제학자가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짚어주는 주식투자>을 읽는 사람들은 주식 투자를 위한 아주 기초적인 개념부터 시작해서 통장을 만드는 법, 그리고 주식 거래를 내 손의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주식 거래 방법, 너무나 생소해서 주식 공부를 포기하게 한 그래프를 보는 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두 가지만 기억하라

또한, 경제학자인 저자는 주식 투자를 잘하기 위해서는 종목을 잘 골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저 이름 있는 종목을 구매하는 게 아니라, 적정 주가를 알 수 있어야 고평가된 종목과 저평가된 종목을 분간해서 손해가 덜 발생하고 이익이 더 발생하는 투자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방법에 대해서 저자는 책에서 이렇게 말한다.
 
*EPS 높아지는 종목을 산다

EPS는 'Earnings Per Share'를 줄인 말입니다. 1주당 순이익(주당순이익)을 뜻합니다. 순이익이란 기업이 벌어들인 수입에서 비용을 빼고 남은 이익을 말합니다. 이익 중에서도 세금까지 떼고 남은 금액이죠. EPS는 순이익을 회사가 발행한 총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EPS 값은 클수록 좋습니다. EPS가 크면 주당순이익을 크게 내고, 그만큼 수익 창출력이 좋은 회사이며, 기업가치가 높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122쪽)

*ROA 높은 종목을 산다

유망 종목을 고를 때는 기업 수익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기업 수익성이란 기업이 사업을 벌여 이익을 내는 능력을 말합니다. 기본 분석 지표로는 흔히 'ROA(Return On Asset), 총자산이익률'이라는 비율로 나타냅니다. ROA는 일정 기간 기업이 올린 순이익을 해당 기업이 보유한 총자산(기업이 보유한 전 재산)으로 나누어 구합니다.

ROA 비율은 높을수록 좋습니다. ROA가 높다면 총자산을 들여 순이익을 많이 냈고 그만큼 수익성이 좋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수익성이 좋은 주식은 시장 수요가 몰려서 시세가 오르기 쉽습니다. 같은 조건이면 ROA가 높은 종목을 사야 합니다. (본문 136쪽)

저자는 주식 투자를 공부하는 사람이 당장 알고 싶은 '어떤 종목을 사야 하나?'라는 질문에 대해서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지침을 말해준다. 이뿐만 아니라 해당 사항에서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어도 주의해야 할 종목은 무엇인지, 또한, 주식의 상태를 나타내는 그래프에서 매매 타이밍을 잡는 법도 덧붙이고 있다.

주식 투자 개념 완성에서 심화 과정까지 읽을 수 있는 <경제학자가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짚어주는 주식투자>. 만약 오늘 당신이 제로 금리의 은행 적금이 아니라 처음 100만 원으로 주식 투자 연습을 하고자 한다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분명히 당신 찾던 주식 투자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노지현 시민기자의 개인 블로그 '노지의 소박한 이야기'에도 실립니다
누리꾼과 함께하는 팩트체크 :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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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가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짚어주는 주식투자 - 30년간 주식시장을 연구하고 분석한 최종 보고서!!!

곽해선 (지은이),
혜다,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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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블로그를 운영중인 대학생입니다. 평소에 여러가지 정치문제에 관심이 많고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이야기들을 블로그에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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