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법무부장관은 조국? 찬성 46.4% vs. 반대 45.4%

민주당·진보층과 한국당·보수층 입장 확연히 갈려... 중도층, 찬성 45.5%-반대 49.2%

등록 2019.07.01 15:02수정 2019.07.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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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협의 참석한 조국 민정수석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찰개혁의 성과와 과제 당정협의'에 참석하고 있다. ⓒ 남소연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차기 법무부장관으로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에 대한 국민 여론은 팽팽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YTN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국 민정수석을 차기 법무부장관으로 기용하는 것에 대한 찬반 여론의 격차는 고작 1%p 차였다.

해당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 수석을 차기 법무부장관으로 기용하는 데 대한 찬성 여론은 46.4%였다. 이 중 '매우 찬성한다'를 택한 응답자는 32.1%, '찬성하는 편이다'를 택한 응답자는 14.3%이었다. 반대 여론은 45.4%였다. 이 중 '매우 반대한다'를 택한 응답자는 31.9%, '반대하는 편이다'를 택한 응답자는 13.5%였다. 모름/무응답을 택한 응답자는 8.2%였다. 

세부적 지표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의 응답과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의 응답이 확연하게 엇갈렸다.

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 광주·전라와 경기·인천, 30~50대에서 찬성 의견이 더 많았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응답자 86.4%와 진보층 응답자 76.4%가 조 수석을 차기 법무부장관으로 기용하는 것에 대해 찬성했다. 연령별로는 40대의 61.0%, 30대의 51.7%, 50대의 49.8%가 찬성 의견을 밝혔다.

반면, 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무당층, 대전·충청·세종과 대구·경북, 20대와 60대에선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특히 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에선 반대 의견이 각각 91.0%와 75.2%로 압도적이었다. 20대와 60대에선 반대 의견이 각각 43.4%, 55.8%였다.

중도층(찬성 45.5%-반대 49.2%), 부산·울산·경남(찬성 42.3%-반대 45.0%), 서울(찬성 42.2%-반대 45.0%)에선 찬반 양론이 팽팽히 엇갈렸다.

한편, 이번 조사는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지난 6월 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응답률 5.4%)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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