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관광-체육 민원, '국민콜 110'에 문의하세요

문체부-권익위, 25일 ‘전화민원 상담 대행 업무협약’... 11월 초부터 시행

등록 2019.07.25 09:37수정 2019.07.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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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민원안내 '국민콜 110' 홈페이지 ⓒ '국민콜 110' 화면 갈무리

 
오는 11월 초부터 대중예술, 게임, 관광산업, 생활체육 등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업무와 관련한 민원 상담이 '국민콜 110'(정부민원 안내)을 통해 가능해진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07년부터 '국민콜 110'으로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등 316개 공공기관의 민원 상담과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25일 오전에 문체부 대회의실에서 박양우 장관과 박은정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체부 전화민원 상담 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그간 문화·예술·체육·관광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다루기 때문에 민원 수요가 많아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특히 대중예술, 게임, 관광산업, 생활체육 등에 대한 전화문의가 많지만 인력 부족 등으로 전화민원 상담·대응에 고충을 겪었다.

문체부, 전화민원 많아 고충...업무협약으로 해소 기대

이번에 문체부가 국민권익위와 업무협약을 맺게된 것은 '국민콜 110'의 경우, 추가 상담 인력이나 기반시설 구축 없이 문체부의 전화민원 상담을 대행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문체부와 국민권익위는 '국민콜 110'에 3명의 상담사로 시범 운영을 실시한 후 총 15명 내외로 문체부 전담 상담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국민권익위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문체부 관련 민원의 응답률이 높아지고 더욱 신속하게 민원 상담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행정효율성과 민원만족도가 향상되는 동시에 '국민콜 110'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양우 장관은 "대국민 전화민원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국민권익위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면서 "문체부는 양 기관의 협업 과정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정 위원장은 "국민권익위가 '국민콜 110'을 통해 문체부의 전화민원 상담 업무를 대행하게 돼 기쁘다"라며 "민원 상담 품질을 높이기 위한 문체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상담 대행 업무가 협업사례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체부 #민원 #국민권익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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