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서울' 27분 GTX-B... 2022년 착공예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수도권 광역 교통 큰폭 개선 기대

등록 2019.08.22 10:14수정 2019.08.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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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 국토교통부


인천 송도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도심을 관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2009년 4월 경기도에서 국토교통부로 제안한 이후 10년 안에 GTX-A, B, C 3개 노선이 모두 사업 추진이 결정된 것이다.

2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GTX-B노선은 이날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공공투자사업의 예산편성과 기금운용 계획을 수립하기 전 경제적, 정책적 타당성 등을 평가 검증하는 절차다.

당초 GTX-B노선은 비용 대비 편익(B/C)값은 0.97로 기준치에 미달했으나, 3기 신도시 후보지 중 하나인 왕숙신도시 개발까지 반영할 경우 1.0을 기록해 사업성을 획득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이날 GTX B노선(송도~마석)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결과를 발표하며, 사업추진방식 결정을 위한 민자적격성 검토를 즉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GTX는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표정속도 약 100km/h)로 3개 노선 완공시 통행시간 단축으로 경기도민들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서울 도심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승용차 및 버스에서 GTX로 수단전환이 활발하게 발생하여 수도권의 도로혼잡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속도 180km/h의 고속 도심철도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운정~동탄),B(송도~마석),C(덕정~수원) 노선 모두가 서울과 인천, 경기도를 관통함에 따라 수도권 시민들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3기 신도시 계획 반영으로 경제성 충족... 예비타당성 통과 

3기 신도시를 반영한 예타분석 결과에 따르면 2030년 기준 하루 평균 29만 명이 본 노선을 이용하고,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4.4만 대 가량 감소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건설기간 중에 약 7.2만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운영기간(40년 기준)에는 약 4.5만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3개의 정거장을 거치는 GTX B노선은 송도~서울역~청량리~마석 간 80.1㎞ 길이로, 총 사업비는 5조7351억원이다. B 노선의 사업성 획득으로 수도권을 동서남북으로 오가는 A, B, C 노선이 모두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3개 노선의 총 사업비는 약 14조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운정~동탄을 잇는 GTX-A노선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덕정~수원을 연결하는 GTX-C 노선은 지난 6월 기본계획수립에 착수했으며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황성규 철도국장은 "GTX-B 사업 추진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망 3개 노선이 모두 건설되어 수도권 교통지도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고, 수도권 교통혼잡 문제를 대폭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기본계획 수립 등 관련 후속절차를 조속히 추진하여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경기 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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