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차량 침입해 18차례 금품 훔친 10대 2명 구속

진주경찰서, 2명 특수절도 혐의 ... "귀중품은 차량 보관하지 맙시다"

등록 2019.08.30 08:54수정 2019.08.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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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주차된 고급차량에 침입해 18차례에 걸쳐 현금 등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진주경찰서는 ㄱ(17), ㄴ(17)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 13일 새벽 4시 10분경 진주시내 한 의류점 앞 노상에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사물함에 보관 중이던 현금 200만원을 훔쳤다.

또 이들은 지난 13~15일 사이 진주시 일원 노상에 주차된 차량에 18회 걸쳐 침입해 현금 등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했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고 현장 주변 탐문수사를 벌이고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공조를 벌여 피의자를 특징해 소재지를 추적하고 지난 18일 검거했다. 경찰은 현금 일부를 회수했으며, 29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차량에는 금품 등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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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경남 창원에 위치한 경남지방경찰청 ⓒ 이희훈

#진주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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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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