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향기가 나는 여왕의 절, 경주 분황사

등록 2019.09.04 14:23수정 2019.09.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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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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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황사 모전석탑. ⓒ 김종성


분황사(경주시 구황동)는 선덕여왕(善德女王) 3년(634년)에 지은 오래된 사찰이다. 불교가 융성했던 신라의 전성기와 함께 했던 유서 깊은 절이다. 고승 원효대사와 자장율사가 거쳐 간 사찰로도 유명하다. 분황(芬皇)이라는 사찰의 이름은 '향기로운 임금' 즉 선덕여왕 본인을 가리킨다고 한다.

신라를 대표하는 대가람으로, 사찰의 많은 당우와 유물은 고려 후기 몽골 제국의 침략, 조선 시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거치며 대부분 소실되고 사라졌다. 작아질대로 작아진 현재의 사찰은 광해군때 중건했다고 한다. 


다행히 현재 남아있는 신라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탑이라는 모전석탑(模塼石塔)이 절의 상징처럼 남아 있다. 국보 제30호인 이 탑은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아올린 독특한 모습으로 여행자의 눈길을 붙잡는다. 

#모이 #분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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