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광온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을 때 언론 지면을 다시 봤더니..."

18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등록 2019.09.18 16:29수정 2019.09.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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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TV] [영상] 박광온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을 때 언론들의 지면을 다시 한 번 봤더니...” ⓒ 홍성민



"수사기관의 피의사실공표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야 된다는 국민들의 요구가 높은데 일각에서는 수사를 방해하거나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참으로 자기중심적인 편리한 사고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009년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을 때, 당시 언론들의 지면을 제가 다시 한 번 봤다"며 "수사기관의 피의사실공표에 대해 '검찰 수사 관행, 이것만은 고치자' 이것이 당시 언론들의 자성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박 최고위원은 "당시 언론진흥재단에서 언론인과 언론학자 46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언론의 피의사실 보도가 개선되어야 한다' 85%였다"라며 "이것이 당시 언론인과 언론학자들의 인식이고 그게 지금 달라졌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 연방 법무부가 마련한 연방 검사 업무 지침은 수사기관의 브리핑 원칙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표를 해야 될 기소 관련 보도자료의 경우, '기소내용은 단순히 혐의에 불과하며 재판에서 확정될 때까지 무죄로 추정된다'는 점을 반드시 명시하도록 한다. 미국에서 이것을 수사방해나 알권리 침해라고 하지 않는다."

포털 사이트를 겨냥한 자유한국당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박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이 때만 되면,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만 있으면 포털을 압박하는 패턴화 된 나쁜 버릇이 있다"며 "2007년 이명박 캠프 관계자가 '네이버를 평정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해서 논란이 된 적 있다. 2014년 지방선거,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털을 방문하거나 다른 수단을 동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심지어 해당 회사 앞에서 의원총회를 했다. 이런 식으로 압박을 계속 해왔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다"라며 "자발적인 실검운동을 조작이라고 압박하고 있는데 이것은 아주 숨길 수 없는 나쁜 버릇이 도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취재 : 박정호 기자, 영상 취재·편집 : 김윤상, 홍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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