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경기 "일제고사 거부 이재정 교육감, 환영"

“일제고사 때문에 학교 서열화, 극단적 경쟁, 공교육 황폐화...단호히 대처 할 것”

등록 2019.09.18 18:07수정 2019.09.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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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기자 간담회 ⓒ 경기도교육청

 

'일제고사 방식 기초학력 진단은 절대 하지 않겠다'는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방침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아래 전교조 경기지부)가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난 17일 기자 간담회에서 "기초학력이 부족하다 낙인찍으면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않고, 이를 통해 학교 간 경쟁을 조장하는 것은 더 안 좋은 일"이라며 "일제고사 방식의 기초학력 진단은 절대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진보 교육단체들이 서울시교육청의 일제고사 식 기초학력 진단 평가 방침에 반대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18일 이와 관련한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에서 "교육부가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파악하는 진단평가를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의무화하기로 하면서 일제고사 부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교조 경기지부는 "과거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일제고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시해서 시도 간 학교 간 서열화를 조장했고, 이 서열화는 극단적 경쟁을 불러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공교육이 황폐화 됐다"라고 비판하며 "일제고사 방식의 기초학력진단평가를 거부한다는 경기도교육감의 결정을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그동안)일제고사를 비롯한 다양한 공교육 파괴 행정에 맞서 싸워왔고, 앞으로도 공교육을 파괴 하려는 움직임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며 '교육이 가능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도 전했다.

[관련 기사] 이재정 "서울식 일제고사 기초학력 진단, 절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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