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발전소 건립 후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배출량 증가 예측

SK하이닉스 “환경영향평가 측정 이전에도 환경기준 초과해”

등록 2019.10.02 18:09수정 2019.10.07 14:12
0
원고료주기
[기사수정 : 10월 7일 오후 2시 13분]

 

ⓒ 충북인뉴스

 
SK하이닉스 스마트에너지센터(이하 LNG발전소) 건립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서가 공개됐다.

SK하이닉스가 공개한 평가서 중 '사업시행으로 인한 영향예측'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발암성물질인 포름알데히드의 예측위해도가 '발암위해도 기준을 초과(현황농도 초과)'했다고 분석했다. 그 외 항목들은 기준 이하로 표시됐다.

이와 관련해 윤대옥 충북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포름알데히드는 1급 발암물질로 인체에 심각해 유해를 끼친다"며 "공개된 자료만으로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는 힘들지만 발암위해도 기준을 초과한 것은 무시할 수 없는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포름알데히드는 1급 발암물질로 인체에 대한 독성이 매우 강한 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TO)가 정한 포름알데히드 농도(ppm) 기준치는 0.08이다.

LNG발전소 건립,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증가 예측

 

ⓒ 충북인뉴스

 
대기환경의 경우 LNG발전소 건립 공사 시 투입장비가동에 따른 배기가스 발생 및 토사이동에 따른 비산먼지가 발생한다고 예측했다.

특히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검출 예측결과 두 성분 모두 현황농도가 이미 환경기준을 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LNG발전소 건립 이후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배출량이 증가할 것으로도 분석됐다.

미세먼지의 경우 LNG발전소 공사기간(2020~2022년) 기준 최대값이 최대 14%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초미세먼지는 최대값 기준 공사기간 전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환경영향평가서상 두 지표 모두 최저값이 공개되지 않아 평균 배출량은 산출할 수 없었다.

이외에도 1급 발암물질인 벤젠과 일반대기오염물질인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이산화탄소, 납 성분이 LNG발전소 건립 이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관련해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이전에도 포름알데히드는 물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환경기준을 초과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네이버 채널에서 오마이뉴스를 구독하세요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충북인뉴스는 정통시사 주간지 충청리뷰에서 2004년5월 법인 독립한 Only Internetnewspaper 입니다. 충북인뉴스는 '충북인(人)뉴스' '충북 in 뉴스'의 의미를 가집니다. 충북 언론 최초의 독립법인 인터넷 신문으로서 충북인과 충북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정론을 펼 것입니다.

AD

AD

인기기사

  1. 1 문재인 정부의 역대급 국방비, 한숨이 나온다
  2. 2 땡큐, 박찬주
  3. 3 검찰이 합심해 똘똘 만 정경심 교수? 나는 '전리품'이었다
  4. 4 술 싫어한 정약용, 정조가 따라준 술 마시고...
  5. 5 "지금 딱 한 사람 설득하라면... 윤석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