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청산의 첫 단추 '검찰개혁', 국민이 한다"

6월항쟁정신계승 경남사업회, 10일 오후 경남도청 기자회견 열어

등록 2019.10.10 15:29수정 2019.10.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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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항쟁정신계승 경남사업회는 10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적폐청산의 첫 단추. 검찰개혁, 국민이 한다”고 했다. ⓒ 윤성효

 
6월항쟁정신계승 경남사업회는 "적폐청산의 첫 단추. 검찰개혁, 국민이 한다"고 했다.

김경영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경남사업회 회원들은 10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검찰개혁을 향한 국민의 열망이 뜨겁다. 연 2주 200만 이상의 국민이 광장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박근혜 탄핵이라는 위대한 촛불혁명 이후 적폐 세력들은 존폐의 위기감 속에서 발버둥 치고 있다"며 "적폐의 몸통 역할을 해 왔던 실질적 권력이 무너진 후 그간 권력의 보위대 역할을 해 왔던 정치검찰은 적폐의 사령탑 역할을 자임하고 나서고 있다"고 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 이들은 "조국은 조작된 현상이고, 본질은 검찰개혁이다. 적폐세력들이 개혁의 칼바람을 모면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프레임에 갇히는 순간 개혁은 좌초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우리는 항간에 언론과 정치인들이 경쟁적으로 강변하는 '국론분열' 논리와 '진영' 논리도 심각하게 경계한다"며 "이것이야 말로 국민들로 하여금 개혁피로증을 느끼게 하고 국민들을 편 갈라 개혁을 저지하고 적폐진영의 단결을 도모하려는 음험한 계략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남사업회는 "대통령 하나 바뀌었을 뿐 적폐청산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아직 대한민국은 한 발자욱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그 적폐청산의 첫단추라 할 수 있는 검찰개혁이 완고한 저항을 맞고 있다. 적폐세력과 개혁세력의 미래를 건 결사전이다"고 했다.

이어 "온갖 부정과 부패, 비리와 부조리가 판 치는 적폐세상을 다시 감당하며 한숨과 울분 속에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정의와 인권이 존중받는 좀 더 정의로운 나라로 나아갈 것인가가 지금 우리의 결심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경남사업회는 "국회는 공수처설치를 포함한 패스트트랙 상정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또 이들은 "기소권을 필두로한 검찰의 독점권력을 해소하는 개혁을 즉시 시행하라",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은 주어진 권한 안에서 신속하게 검찰개혁을 단행하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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