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지역 재난에 대비한 모의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 김남권
▲ 28일 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지역 재난에 대비한 모의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 김남권
강릉아산병원이 강릉 과학산업단지 내 폭발 사고를 가정한 지역 재난재해 대비 응급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지난 28일 오후 4시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지역 재난에 대비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강릉 과학산업단지 내 폭발로 각종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이 날 훈련에는 병원 경영진 및 의료진, 지원인력 5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상황처럼 대처했다.
특히, 화학물질 노출 사고를 당한 환자를 처치하는 제염·제독 텐트를 실제로 설치하고, 사상자 도착 후 치료까지 전 과정에 대해 훈련을 실시했다.
하현권 병원장은 "재난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며"며 "병원은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해 매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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