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초미세먼지 24일 서해쪽 '나쁨', 25일부터 전 지역 '낮음'

국립환경과학원,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 전망... 원활한 대기 흐름과 강수 영향

등록 2020.01.23 16:04수정 2020.01.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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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동안 대기질 예측 자료 ⓒ 국립환경과학원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휴 첫날인 24일은 수도권과 충청권 등 서쪽 지역의 농도가 '나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설날인 25일부터 원활한 대기 흐름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낮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또 "연휴 첫날인 24일은 북서 기류를 타고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초미세먼지가 맞바람에 따른 대기정체로 축적되어 수도권·충청권·호남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나머지 지역은 '보통'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대균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은 "대기정체와 같은 기상여건 등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언제든 변할 수 있는 만큼, 설 연휴 기간에 보다 정확한 예보정보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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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1.24(金)∼1.27(月)) 전망 결과 ⓒ 국립환경과학원

 

 
#초미세먼지 #설 연휴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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