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 첫 날, 버스·기차·자동차 타고 고향 찾은 시민들

서해안 고속도로 홍성 방향 교통정체 없지만, 갈수록 차량 늘어

등록 2020.01.24 19:11수정 2020.01.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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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가 지나서부터 홍성역에는 서울과 익산에서 출발한 열차들이 도착하면서, 마중 나온 사람과 귀성객 그리고 서울로 역귀성하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 신영근

설날 열차를 예매하지 못한 귀성객들은 남은 표를 구하기 위해, 홍성역 열차 매표소에 길게 줄을 서 있었다. ⓒ 신영근

설날 연휴 첫날인 24일 버스터미널과 열차역 그리고 고속도로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다. 비교적 짧은 연휴지만,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발걸음이 가볍다.

연휴 첫 날인 이날 오후 서해안고속도로, 홍성버스터미널, 홍성역을 차례로 살펴봤다. 점심시간을 지나 서해안고속도로 홍성 나들목 부근은 연휴 첫날 극심한 정체를 빛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비교적 교통이 원활했다.

하지만, 서해안 고속도로 대천, 서천 방면으로 서서히 차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행선 홍성휴게소에는 장거리 운전의 피로를 풀기 위한 귀성객들로 북적였다.

이같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모습은 버스터미널에서도 볼 수 있었다. 이날 정오쯤부터 홍성버스터미널에는 속속 서울과 대전 등에서 출발한 차들이 도착하고 있었다.
 

설날 연휴 첫날인 24일 버스터미널과 열차역 그리고 고속도로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다. 오후 3시경 서해안고속도로 홍성 나들목 부근은 연휴 첫날 극심한 정체를 빛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비교적 교통이 원활한 가운데, 귀성 차들이 고향을 향해 가고 있었다. ⓒ 실시간 고속도로 CCTV 갈무리

설날 연휴 첫날 홍성버스터미널에는 속속 서울과 대전 등지에서 출발한 차들이 도착하고 있었다. 선물꾸러미를 들고 홍성에 도착한 많은 귀성객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탓인지 마중 나온 가족들과 반갑게 재회하는 모습이 보였다. ⓒ 신영근

선물꾸러미를 들고 홍성에 도착한 많은 귀성객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탓인지 마중 나온 가족들과 반갑게 재회했다.

홍성역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모습이 늘었다. 오후 1시가 지나서부터 홍성역에는 서울과 익산에서 출발한 열차들이 도착하면서, 마중 나온 사람과 귀성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설날 열차를 예매하지 못한 귀성객들은 남은 표를 구하기 위해 열차 매표소에 길게 줄을 서 있었다.

지난 2019년 추석 당시 마중 나온 차들의 불법 주정차로 택시·버스 등이 뒤엉키면서, 작은 소란이 일어난 것과 달리 올 설날은 상황이 크게 개선돼 홍성역 앞 차량 흐름은 원활했다.
#홍성군 #고향찾는귀성객 #홍성버스터미널 #홍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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