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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7번째 확진자 발생…우한서 입국 28세 한국남성

등록 2020.01.31 13:50수정 2020.01.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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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세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우한 교민과 유학생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을 보인 탑승객을 태운 음압구급차(앞)가 31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도착하고 있다. ⓒ 연합뉴스

 
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28일 감기증상…29일 조사대상 유증상자 분류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7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7번째 확진 환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이다.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23일 저녁 10시 20분(청도항공 QW9901편)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26일 기침이 약간 있다가 28일 감기 기운을 보였고, 29일부터 37.7℃ 수준의 발열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뚜렷해져 보건소로 신고했다.

보건소 조사결과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고, 검사 결과 30일 저녁 확진돼 서울의료원에 격리됐다.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7명까지 늘어났다.


앞서 발생한 국내 확진환자 6명은 격리돼 치료를 받는 중이다. 첫번째 환자를 제외하고 모두 한국인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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