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위] 대구지하철화재참사 - 2003

등록 2020.02.18 10:24수정 2020.02.18 10:24
0
원고료로 응원
 

ⓒ 권우성

2003년 2월 18일 대구에서 방화로 인해 지하철 12량이 불에 타 승객 192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다쳤다. 처음 불이 난 열차의 승객은 대부분 피했으나, 불이 옮겨 붙은 맞은편 열차에서 사망자가 대거 나왔다. 생존자의 트라우마도 심각했다. 아비규환 속에서 자신을 데려가 달라는 어느 여성을 뿌리치고 탈출한 한 남성은 자꾸 그 장면이 떠오른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신병을 비관해 방화를 저질렀다는 50대 중반 남성은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진주교도소에서 복역 중 2004년 8월 사망했다. ★ 이준호 기자
#대구지하철 #대구지하철화재 #21세기100대뉴스 #오마이뉴스창간20주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마이뉴스 편집부의 뉴스 아이디

AD

AD

AD

인기기사

  1. 1 샌디에이고에 부는 'K-아줌마' 돌풍, 심상치 않네
  2. 2 경찰서에서 고3 아들에 보낸 우편물의 전말
  3. 3 '25만원 지원' 효과? 이 나라에서 이미 효과가 검증되었다
  4. 4 하이브-민희진 사태, 결국 '이게' 문제였다
  5. 5 용산에 끌려가고 이승만에게 박해받은 이순신 종손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