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코로나19' 대응 위해 임시회 연기

등록 2020.02.21 17:16수정 2020.02.21 17:20
0
원고료로 응원
a

경남도의회 의장단 긴급회의. ⓒ 경남도의회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지수)는 오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열흘 동안 열기로 했던 제370회 임시회를 하루로 단축해 3월 5일에 열기로 했다.

도의회는 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경남에서도 발생하면서 이날 의장단 긴급회의를 열이 이같이 결정했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 중 계획되어 있던 도정질문은 4월 임시회로 연기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자체 '코로나19 대책반'을 편성하여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도의회는 청사 내 각종 행사와 토론회는 잠정중단키로 하고, 청사 긴급 소독작업을 벌이며, 발판 소독제와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조치를 취하였다.

3월 5일 개회되는 제370회 임시회에서는 행정조직 개편, 예산, 안전 및 민생과 관련된 시급한 조례 제·개정안 등은 예정대로 처리할 계획이다.

김지수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도의회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의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의회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캐나다서 본 한국어 마스크 봉투... "수치스럽다"
  2. 2 황석영 작가 "윤 대통령, 차라리 빨리 하야해야"
  3. 3 샌디에이고에 부는 'K-아줌마' 돌풍, 심상치 않네
  4. 4 경찰서에서 고3 아들에 보낸 우편물의 전말
  5. 5 '25만원 지원' 효과? 이 나라에서 이미 효과가 검증되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