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 82세 노인 확진… 충북12번째

청주 하나병원 음압병실 이송… 인후통 가래 증상

등록 2020.03.04 17:31수정 2020.03.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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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나흘 동안 주춤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괴산에서 나왔다. 괴산군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충북의 확진자는 모두 12명이 됐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괴산군 장연면에 거주하는 A씨(82·여)가 이날 오후 2시 50분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 12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A씨는 지난 25일부터 인후통과 가래 증상이 있었다. 지난 3일 괴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청주 하나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충북도 보건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의 한 홈쇼핑 콜센터에서 일하는 B씨(24·여)는 입원 8일 만인 4일 충북에서 최초로 완치 판정돼 퇴원했다.

충북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 6명, 충주 3명, 증평 1명, 음성 1명, 괴산 1명 등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렸습니다.
#코로나19 #충북 #괴산 #마스크 #감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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