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 후보 "진주역~삼천포케이블카 경전철 연결"

등록 2020.03.05 14:12수정 2020.03.0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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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황인성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사천남해하동). ⓒ 황인성캠프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사천남해하동)는 사천 향촌일반산업단지 부지에 '드론특구산단'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또 그는 진주역~삼천포케이블카 구간의 경전철(트램)을 설치하겠다고 했다.

황인성 후보는 5일 사천시청 브리핑실에서 사천시 공약을 발표했다. 황 후보는 삼천포지역을 살리고 제2의 항공우주산업 도약을 위해 향촌일반산단부지에 드론특구산단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12월 '제3차 항공정책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했다. 전통적인 항공교통의 운송기능을 넘어, 드론택시 등 미래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까지 운송의 패러다임을 확장키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대해 황 후보는 "드론 활용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규제를 과감히 면제하거나 완화하는 특구를 지정하고 운영하는 등 필수 인프라 구축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 후보는 "항공수도인 사천시에 드론특구를 유치하고 조성하여, 국가기반사업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사천 공약으로, 황 후보는 △드론특구 유치‧조성, △광포만 국가정원 추진, △진주역~사천읍~실안~삼천포로 이어지는 경전철 설치, △항공우주산업의 도약을 위한 과감한 정책지원을 내세웠다.

또 그는 △늑도, 신도, 마도, 저도, 실안으로 이어지는 친환경 생태탐방로 설치 △항공전문교육기관 유치 △58호선 국지도 곤명~서포 간 확포장 △전통시장과 주변상권 살리기 △안전한 통학로 조성 △민원인의 날 운영도 함께 제시했다.


황인성 후보는 "진주역에서 삼천포케이블카까지 트램(경전철)을 설치하고, 늑도에서 실안까지 생태탐방로를 연결하겠다"고 하였다.

이어 "이렇게 되면 삼천포~제주 카페리 운항이 예정된 가운데, 삼천포지역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하여 삼천포 밤바다프로젝트 등 해안을 따라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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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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