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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강릉] 통합당 공천 홍윤식 레이스 돌입... 권성동 강력반발 지속

등록 2020.03.15 09:58수정 2020.03.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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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강릉선거구 미래통합당 후보로 단수 공천된 홍윤식 전 장관 ⓒ 김남권

 
4.15 국회의원선거 강릉시 선거구 미래통합당 단수공천을 받은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지난 13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홍 후보는 지난 10일 미래통합당 공관위가 현역인 권성동 의원을 비롯 강릉선거구 예비후보 4명을 모두 컷오프 한 뒤, 추가 모집을 통해 단수 공천을 확정 받았다.
  
홍 후보는 강릉에서 출생해 옥천초, 경포중, 서울 용산고,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에 합격해 명주군청시보, 강원도청을 거쳐 박근혜 정부에서 국무총리실 제 1차장, 행정자치부장관등을 역임했다.
 

13일 미래통합당 강릉시여성지회 회원들이 권성동 의원에 대한 공천을 요구하고 있다. ⓒ 김남권

 
한편 공관위의 홍 후보 단수 공천에 반발하고 있는 권성동 의원과 최명희 전 시장은 재심을 청구한 상태다. 만약 재심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통합당 소속 강릉시 기초·광역 의원들을 선두로 강릉시 자문고문단, 강릉시청년지회, 강릉여성지회 등 잇따라 성명서를 내고 권성동 의원을 공천하지 않으면 탈당하겠다며 초강경 대처에 나서고 있다.

14일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한 홍 후보는 사분오열된 지역 내 반발을 어떻게 수습 할 것인지가 숙제로 남았다.
#강릉 #권성동 #홍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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