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연재코로나191438화

분당제생병원 원장도 코로나19 감염, 은수미 "안타깝다"

지난 5일 첫 확진자 발행 이후 꾸준히 늘어 의사, 간호사 등 29명 감염

등록 2020.03.18 09:43수정 2020.03.18 09:43
0
원고료로 응원

분당제생병원 입구 ⓒ 박정훈

   
분당제생병원 원장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8일 오전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제생병원 원장인 55세 남성과 간호 행정실에 근무하는 33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 원장은 분당 정자동에 살고 있다. 지난 16일 기침과 콧물 증상을 보여 다음 날 검사를 진행했다. 18일 새벽 3시 38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간호행정실 근무자 33세 여성은 용인 수지구 거주자다. 원장과 함께 18일 오전 3시 38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 사실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리며 "제생병원 사태를 수습하느라 고생 많이 하셨는데,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감염자가 꾸준히 늘어 지금까지 의사, 간호사, 환자, 보호자 등 총 29명이 감염됐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다음 날인 6일부터 분당제생병원은 외래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 채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면회객 등 1800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런 사람인 줄 몰랐습니다
  2. 2 "어버이날 오지 말라고 해야..." 삼중고 시달리는 농민
  3. 3 오스트리아 현지인 집에 갔는데... 엄청난 걸 봤습니다
  4. 4 "김건희 특검하면, 반나절 만에 다 까발려질 것"
  5. 5 '아디다스 신발 2700원'?... 이거 사기입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