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전남 7,8번 확진자와 접촉 추가감염 여부 촉각

함께 사는 아들·접촉한 딸 2명 가족 등 진단결과 기다려

등록 2020.03.25 09:07수정 2020.03.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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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남 7, 8번 확진자 발생 긴급 브리핑 김종식 전남 목포시장이 24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에 따른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 ⓒ 정거배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여겨왔던 전남 서남권에서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전남 목포시에 따르면 24일 확인된 전남 7번, 8번 코로나19 감염자는 목포시 연산동에 주소를 준 60대와 70대 부부이다. 60대 여성은 지금까지 연산동 목포농협 산정지점 앞에서 트럭을 이용 노점을 해 왔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5시까지 장사를 하다가 발열과 오한, 식은 땀 등 증상이 나타나 22일까지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22일에는 목포시와 무안군에 사는 딸 2명과 손자 2명이 자택을 방문해 함께 저녁식사를 했으며, 그 뒤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23일 오후 2시에 아들의 자가용을 이용해 목포 원도심에 있는 내과의원을 방문했다.

이날 의사의 권유로 오후 4시경 목포기독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민간검사기관에 진단 검사를 의뢰했다.

24일 오전에 민간검사기관에서 양성 또는 재검 판정을 받았고, 목포시보건소는 이들 부부의 자택을 방문해 검체 채취 후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24일 오후 2시에 두 명 모두 최종 '양성'으로 판정받아 강진의료원에 격리 입원시켰다.

방역당국은 확진받은 이들 부부와 함께 사는 아들 1명과, 지난 22일 함께 식사를 한 딸 2명, 손자 2명 등 가족 5명에 대해서도 진단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 중 큰 딸은 혼자 목포 하당에서 살고 있으며 작은 딸은 4인 가족으로 무안군에 거주하고 있다.

그런데 노점 특성상 이용자를 특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산정로에 위치한 트럭 붕어빵 노점을 이용한 시민들도 반드시 목포시 보건소 277-4000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확진자가 방문했던 목포 원도심의 내과의원은 임시폐쇄와 방역을 완료했으며 의료인 등 11명에 대해서도 진단 검사를 의뢰해 놓고 있다.

방역당국은 여성인 7번 확진자가 지난 1일과 8일 예배에 참석한 무안 모교회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함께 예배에 참석한 신도 9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전남도 신속대응팀과 목포시 역학조사반에서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자세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추가로 확인되는 접촉자에 대해서도 신속히 격리 조치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유럽에서 체류한 뒤 입국한 4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아 강진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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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생, 목포고, 홍익대,국립목포대 일반대학원 중국언어와 문화학과에서 <북중 문화교류 연구> 로 석사, 동 학과 박사과정 수료. 1990년 1월부터 전남 목포에서 신문기자로 일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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