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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무증상' 10대 미국 유학생도 확진

캔자스주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 지역 해외감염 8번째

등록 2020.03.27 10:00수정 2020.03.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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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코로나19' 관련 육군현장지원팀이 입국하는 승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 권우성


부산에서 '무증상'인 10대 미국 유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27일 "25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110번(18)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부산지역의 해외감염 사례는 이번이 8번째다. 부산시 집계 코로나19 확진자 합계는 110명으로 늘었다.

이 환자는 기침이나 발열 등의 의심증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부산 동래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 여부가 확인됐다. 현재 부산의료원으로 입원해 치료 중이다.

구체적인 건강상태나 역학조사 결과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공항에서 부산까지 이동은 부모의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영국 유학생인 109번(23) 환자의 동선도 공개했다. 이 환자는 이미 21일 런던 기숙사에서부터 피로감과 두통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23일 영국에서 출발해 24일 카타르 도하를 경유, 인천공항으로 도착했다.

영국 출국 전 의심증상에 따라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검역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부산 자택으로는 부친의 자가용을 타고 이동했다. 자가격리 조처로 25일은 외출하지 않았고, 확진 판정 이후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해외감염 유입사례가 잇따르자 정부는 이날부터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검역 강화 조처에 들어갔다. 증상이 없어도 자가격리를 해야 하며, 위반하면 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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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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