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소풍 가듯 느릿느릿 소나무 숲길 산책하기

등록 2020.04.11 15:28수정 2020.04.12 01:19
0
원고료로 응원

ⓒ 임세웅

 

ⓒ 임세웅

 

ⓒ 임세웅

 

ⓒ 임세웅

 

ⓒ 임세웅

 

ⓒ 임세웅


봄비가 내릴 듯 잔뜩 흐린 봄날에 사전투표를 마치고 잠깐의 일탈을 꿈꾸며 천은사 소나무 숲길을 산책했습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진달래꽃은 이미 시들었고 대신 철쭉이 핀 소나무 숲길은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길입니다. 답답했던 마스크를 잠시 벗고 솔바람을 마음껏 들이켰습니다.

흙길이 주는 편안함과 솔향의 향긋함이 잠시나마 코로나19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연둣빛 새순이 돋아나는 나무들의 싱그러움에 시원한 계곡의 물소리가 더해져 지친 몸과 마음은 어느새 치유가 되었습니다.

#구례 #천은사 #소나무숲길 #사회적거리두기

#모이 #구례 #천은사 #소나무숲길 #사회적거리두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금반지 찾아준 사람이 뽑힐 줄이야, 500분의 1 기적
  2. 2 '윤석열 안방' 무너지나... 박근혜보다 안 좋은 징후
  3. 3 '조중동 논리' 읊어대던 민주당 의원들, 왜 반성 안 하나
  4. 4 검찰의 돌변... 특수활동비가 아킬레스건인 이유
  5. 5 "미국·일본에게 '호구' 된 윤 정부... 3년 진짜 길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