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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4.15총선1501화

[4.15총선] 당진 정치성향, '진보'로 기울었다

진보성향 정당 지지율 46.4%, 보수정당보다 앞서

등록 2020.04.17 15:55수정 2020.04.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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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당진지역 정당 지지율 ⓒ 임아연

 
이번 4.15 총선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투표와 더불어 비례대표 정당 투표도 함께 진행됐다. 

처음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한 선거이지만 거대 양당의 위성 비례정당 출현에 각종 비례정당의 난립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본래 취지를 전혀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미래한국당 33.8% △더불어시민당 33.4% △정의당 9.7% △국민의당 6.8% △열린민주당 5.4% 득표율을 기록했다. 

충남 당진에서는 △미래한국당 33.4% △더불어시민당 32.3% △정의당 9.4% △국민의당 6.8% △열린민주당 4.7%로 지지율을 얻었다. 전국 득표율과 거의 비슷한 수치다. 진보성향의 더불어시민당, 정의당, 열린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46.4%를 차지해 보수성향의 미래한국당과 국민의당보다 더 높게 나타난 것이다. 과거와 달리 지역의 정치 지형이 진보성향으로 더욱 기울고 있다는 뜻이다. 

한편 3% 미만 득표한 정당들의 경우 비례대표 의석을 가져가지 못한다. 의석을 차지한 5개 정당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30개의 정당의 합계 득표율이 13.4%에 불과해 대부분의 소수정당들은 원내 진입을 하지 못했다. 
#당진 #당진시대 #정당지지율 #비례대표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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