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성일종 당선인 "언제나 약자편에 서는 정책 펼 것"

대안세력으로 믿음주지 못해 '야당 심판' 당해, "미래통합당 더 반성하고 쇄신해야"

등록 2020.04.22 09:34수정 2020.04.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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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산·태안에서 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성 당선인은 20대 현역 의원으로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정의당 신현웅,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미숙 후보를 여유 있게 누르고 당선됐다. ⓒ 신영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산·태안에서 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성 당선인은 20대 현역 의원으로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정의당 신현웅,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미숙 후보를 여유 있게 누르고 당선됐다.

성 당선인은 지난 19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언제나 약자 편'에 서는 정책을 펼 것"이라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이거나 을의 위치에 있는 분들을 위한 입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재선에 성공한 성 당선인과의 일문일답이다.

- 당선 소감은?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당선되어서 물론 기쁘지만, 몸담고 있는 정당은 사상 유례가 없는 대패를 당함으로써 마음은 무겁다. 주민들께서 이 혹독한 폭풍 속에서도 저를 살려주신 이유가 무엇인지 4년의 임기 동안 계속해서 고민하고 되새기도록 하겠다."

- 당선 비결은?
"선거기간 내내 반복적으로 말씀드렸던 '특정 권력자나 정치 세력에 기대는 정치가 아니라 오로지 서산시민·태안군민 여러분만을 바라보겠다', '언제나 약자 편에 서겠다'는 약속을 시민 여러분께서 믿어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 당선 확정 당시 21대 국회에서 제일 먼저 '서산의료원 서울대병원 전면위탁'과 '태안 고속도로'계획을 정부와 협의하겠다 밝혔다. 계획은?
"'서산의료원의 서울대병원 전면위탁'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권한을 쥐고 있는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설득하는 것이 관건이다. 우선은 서울대병원과 잘 협의해서 준비하고 충남도를 설득하기 위한 준비를 잘하도록 하겠다.

태안 고속도로는 이미 우리나라 최상위 국토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되어 있다. 따라서 이제는 설계비 예산을 반영하여 실질적인 첫걸음을 떼야 할 때다. 하루빨리 설계비 예산을 반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성 당선인은 “'언제나 약자 편'에 서는 정책을 펼 것”이라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이거나 을의 위치에 있는 분들을 위한 입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21대 의정활동 계획을 밝혔다. ⓒ 신영근

 
- 21대에서 중앙과 지역 의정활동 계획은?
"더이상 초선의원이 아닌 만큼 당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현재 우리 당은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우리 당의 잘못된 부분들도 제가 앞장서서 뜯어고치도록 노력할 것이다.

중앙에서든 지역에서든, 선거기간 약속드렸던 대로 '언제나 약자 편'에 서는 정책을 펼 것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이거나 을의 위치에 있는 분들을 위한 입법을 위해 노력하겠다."

- 이번 총선에서 통합당이 대패했다는 분석이 많다. 원내대변인으로 총선을 총평한다면?
"지난 3년간 정부·여당의 여러 실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임박해서 발생한 코로나 19 사태에 대해서는 대처를 잘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긍정적으로 판단해 주신 것이라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우리 야당이 대안 세력으로서 믿음을 주지 못함으로써 역대 유례가 없는 '야당 심판'을 당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가 더 반성하고 쇄신해야 한다."

- 서산·태안유권자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선거기간 여러분께 드렸던 약속들을 반드시 지키겠다. 그리고 우리 서산·태안의 품격과 자긍심을 드높이겠다. 무엇보다도 언제나 여러분 가까운 곳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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