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가 바이럴 홍보매체로 각광받고 있는 유튜브를 개설한 지 채 1년도 되지않은 상태서 20만뷰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다.
ⓒ 여주시
경기 여주시가 홍보매체로 각광받고 있는 유튜브를 개설한 지 채 1년도 되지않은 상태서 20만뷰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일 올린 '깡'은 봄철 산불조심을 알리는 영상으로 최근 유튜브에서 유행 중인 '1일 1깡'을 산불조심이라는 이슈로 제작했다.
여주시 '깡' 콘텐츠는 불과 2주 만에 20만뷰를 기록하고 인기영상에 오르며 한 검색사이트 카페 인기글 4위에 차지하기도 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 네티즌들까지 댓글을 통해 반응을 나타냈다.
"화재가 났을 때 비가 왔음 좋겠다는 것을 비유해주셨군요 잘 이해했습니다, 여주시민 된 지 벌써 7년이 다 되가는데 여주에 이렇게 끼가 많은 공무원이 계신 줄 몰랐네요 대단하네요, 여주 시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네요. 계속 여주를 위해 힘써주세요! 여주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데 가보고 싶네, 와 이런 식으로 산불조심 콘텐츠를 만들 수도 있구나. 필립 코틀러도 생각 못한 마케팅 방식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여주시가 유튜브를 플랫폼으로 시정홍보를 시작한 것은 지난 해 6월부터다. 기존 시정뉴스 온라인 플랫폼인 남한강TV 사이트를 정리하고 유튜브로 플랫폼을 전환하면서 사이트 시설보수유지비 5천만 원 등 예산도 절감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16일 '거점 소독장소가 뭐예요?'라는 유튜브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기획, 업로드한 이후 여주고구마 수확체험, 여주고구마 ASMR, 특급주무관 시리즈물, 만추, 타짜, 해바라기 등 영화 패러디와 BTS 뮤직비디오 패러디 등 다양한 콘텐츠 30여 편을 선보였다.
제작과 기획, 연출, 촬영, 편집은 물론 출연까지 공무원들이 직접 소화하며 유튜브 콘텐츠 인기가 높아지면서 시정뉴스는 새로운 채널을 개설해 각 콘텐츠의 성격을 명확히 했다.
여주시 금사면에 거주하는 아프리카TV 인기 유튜버 '최고다 윽박이'와도 콜라보 영상을 만들어 홍보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이외에도 여주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매일 아침마다 이항진 시장이 직접 읍면동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각 마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여주시가 바이럴 홍보매체로 각광받고 있는 유튜브를 개설한 지 채 1년도 되지않은 상태서 20만뷰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다.
ⓒ 여주시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