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구 월드컵경기장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허태정 대전시장이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1일 코로나19 의료진들을 찾아 격려했다.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정상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건양대학교 병원과 유성구 월드컵경기장 선별진료소를 각각 방문한 허 시장은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해 지친 의료인들을 응원했다.
건양대 병원 의료진들과의 간담회에서 허 시장은 "휴무임에도 시민의 건강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정상근무 중인 의료진 여러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건양대병원 측에서 제2시립병원에 의료인력을 파견해주고 안심병원을 운영하는 등 코로나 19 검사와 일반진료에 고군분투해 주셨다. 여러분들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최원준 건양대병원장은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을 지켜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 때문"이라며 "당장 지역 내 감염자가 나오지는 않고 있지만 아직 상황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허태정 시장은 유성구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있는 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시장은 "대전에는 4월 한 달간 지역 내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여기 계신 의료진들이 현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덕분에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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