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휴원한 유치원 원아 4417명에 '간식 꾸러미' 전달

코러나19 극복 ... 학부모 간식비 부담 경감과 경제 활성화 도모

등록 2020.05.06 09:54수정 2020.05.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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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유치원, 코로나19 극복 간식꾸러미 제공. ⓒ 진주시청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유치원의 장기간 휴원으로 등원하지 못하는 경남 진주지역 원아들한테 '간식 꾸러미'가 제공된다.

진주시는 유치원 52곳의 원생 4417명한테 간식꾸러미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진주시는 유치원에 다니는 원아들에게 월 1만원의 간식비를 지원하여 기존 간식의 질을 높이고 균형 잡힌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 3월부터 유치원 간식비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진주시는 올해도 유치원에 간식비를 보조하여 간식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유치원 개학이 연기되면서 일부 긴급돌봄을 제외한 상당수의 유치원생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진주시는 "간식비 지원 사업에서 미집행된 3~4월(2개월분) 보조금을 활용하여 유치원에서 간식꾸러미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간식꾸러미는 원아 당 2만원 상당의 간식으로 구성하여 각 가정으로 전달된다.

진주시 관계자는"코로나19로 장기간 가정학습에 힘들어 하고 있는 유아와 학부모들에게 간식꾸러미가 전해져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아이들이 행복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진주시 #유치원 #간식 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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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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