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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국장 전화협의... 일본에 수출규제 철회 촉구

외교당국 간 지속적 소통 필요성에 인식 같이 해

등록 2020.05.13 17:45수정 2020.05.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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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정문 ⓒ 연합뉴스


외교부가 일본 외무성에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다키자키 시게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대외무역법 개정 등 한국이 취한 조치에 관해 설명했으며, 일본 정부가 조속히 부당한 수출규제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다키자키 국장은 일본 측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날 협의에서 김 국장과 다키자키 국장은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한 양국의 입장도 각각 언급했고, 이 문제를 포함한 양국 간 현안 해소를 위해 외교당국이 계속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양 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한일 정부의 노력과 국내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감염병 사태 대응을 위한 외교당국간 긴밀한 소통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김 국장은 높은 수준의 검진, 진료 역량에 기반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 방역조치를 통한 코로나19 관리 상황을 설명했고, 다키자키 국장은 일본 정부의 방역 노력과 일본 내 상황을 언급했다.

아울러 해외에 체류 중인 양국 국민들의 안전과 귀국을 위한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이러한 재외국민 보호 차원에서의 공조를 지속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일 외교당국 국장급 협의는 지난 4월 1일 화상협의를 진행한 이후 43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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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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