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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남확성기 재설치 작업 중인듯... 군, 확인중

군 소식통에 따르면 정황 포착, 군사행동 예고 후속조치로 풀이돼

등록 2020.06.22 16:44수정 2020.06.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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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경기도 파주 일대에서 바라본 남북경계의 북한 초소에서 초병이 근무를 서고 있다. ⓒ 이희훈

 
북한이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합의에 따라 철거했던 대남확성기를 다시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 당국은 북한이 최전방 지역의 대남 확성기 재설치 작업을 하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근 북한군 총참모부가 군사행동을 예고한 이후 대남 전단을 대량 인쇄하는 등 후속 조처로 풀이된다.

판문점 선언에는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하며 앞으로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나가기로 하였다"고 돼 있다.
#대남확성기 #대남전단 #판문점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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