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 제안사업 공모를 오는 30일에 마감한다.
'고양시민이 직접 만드는 고양시 예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공모는 고양시민으로부터 생활주변에서 느끼는 필요 사업을 직접 제안받아 실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양시민이라면 고양시청 홈페이지 '제안방'에 의견을 남기거나, 시·구·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시민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홈페이지 제안방은 모바일을 통해서도 의견서를 작성할 수 있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은 언제나 가능하지만,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되길 희망한다면 30일까지 의견을 접수해야 한다. 고양시는 접수된 주민들의 제안서에 대해 심사와 투표를 거쳐 수혜도가 높고 파급력이 큰 우수제안 10건을 선정해 10월 중에 최대 30만원 상당의 시상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해당 공모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민원콜센터(☎ 031-909-9000)로 문의하거나, 고양시청 홈페이지 제안방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시민 제안사업 공모 등을 통해 216건의 사업을 접수받아 최종 88건을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했다. 이로 인해 올해 고양시에 첫 바닥신호등이 설치되는 등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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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는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 제안사업 공모를 6월 30일에 마감한다.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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