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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레미콘 운임료 협상 잠정합의, 13일 총파업 취소

11일 건설노조-레미콘협의회 실무교섭 진행 ... 13일 협약식 갖기로

등록 2020.07.11 16:58수정 2020.07.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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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함안, 의령, 창녕지역 레미콘 운임료 협상이 타결되었다.

11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경남건설기계지부 레미콘지회는 사측과 임단협 실무교섭을 벌여 잠정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건설노조는 사측인 경남레미콘산업발전협의회와 지난 4월부터 교섭을 벌여 왔다.

지역에서는 현재 레미콘차량 1회 운행당 운임료가 평균 4만원으로, 노조측은 5000원을 인상해 1회당 4만5000원으로 할 것을 요구해 왔다.

건설노조는 "경남레미콘창원협의회와 임단협 실무교섭을 진행해 잠정합의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레미콘 노사는 오는 13일 오후 4시 민주노총 경남본부 강당에서 협약식을 할 예정이다.

건설노조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노사가 임단협에서 잠정합의하면서 이날부터 레미콘 운송은 정상적으로 개재하기로 했다.


건설노조는 6월 22일 오후 경남도청 앞 도로에서 "레미콘 임단협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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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경남건설기계지부는 6월 22일 오후 경남도청 앞 도로에서 “레미콘 임단협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열었다. ⓒ 윤성효

#레미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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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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