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퀸즐랜드 또다시 국경 봉쇄

등록 2020.08.07 09:32수정 2020.08.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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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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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현재 호주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빅토리아 주는 약 2만번의 추가 검사와 강경한 락다운 조치로 적극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런 상황속에서 최근 멜버른 북부에 있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던 30대 의사의 확진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빅토리아 주에 있는 병원 직원들을 비롯한 응급 구조원들의 안전이 염려되는 가운데 보다 나은 감염 지침과 보호장비를 요구하고 있다.

퀸즐랜드는 7월 10일 국경을 다시 열었지만 증가하고 있는 호주 내 코로나 확진자 수와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오는 8일 토요일 오전 1시 경으로 다시 국경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국경 주변 주민들과 필수 근로자들을 제외한 통행은 금지될 예정이다.

뉴사우스 웨일즈는 다행히 추가 락다운 조치 없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지만 병원의 경우 철저히 방문객들을 통제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빅토리아 방문 여부만 확인하였으나 최근 뉴사우스 웨일즈 지역내 코로나가 발생된 지역에도 방문했는지 여부도 추가로 묻는다. 구인이나 병원 실습을 하는 학생의 경우 독감 예방접종 증명서를 필수로 요구 하고 있다. 카페나 식당에서는 들어가기 전, 큐알코드를 통한 서버 연결 혹은 서류를 통해 이름/ 방문 시간/ 연락처 등을 기입하도록 하며 개인위생과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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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며, 다양한 시드니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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