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추석 전 햅쌀용 벼 수확합니다"

등록 2020.08.26 10:20수정 2020.08.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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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동해면 양촌리 들녘의 벼 수확. ⓒ 고성군청

 
요즘 농촌 벌판에서는 수확이 한창이다.

경남 고성군은 지난 24일 동해면 양촌리 들녘 5필지에서 폭염을 극복하고 풍년을 알리는 벼의 첫 수확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곳 논에서는 지난 4월 26일 모내기를 한 후 121일만에 수확한 것이다. 수확된 쌀은 농협에서 전량 수매해 다가오는 추석맞이 햅쌀로 판매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고성군에서 직영하는 공룡나라쇼핑몰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고성군에서 첫 수확한 벼는 '해담벼'로, 이는 조생종 품종으로 미질이 좋고 밥맛이 좋기로 유명해 추석 전 햅쌀용으로 도시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

고성군은 고성읍, 동해면, 거류면 지역을 중심으로 전체 90ha의 논에서 추석 명절 조기 출하용으로 조생종 해담벼를 재배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남상회 고성군청 식량산업담당은 "모내기부터 벼 수확까지 고성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 노력이 가득한 햅쌀이 한 해의 추수를 감사하는 한가위 밥상에 풍성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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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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