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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7번 확진자 동선 공개... 의료진 등 접촉자 45명 검사중

등록 2020.08.28 13:25수정 2020.08.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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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 SNS 갈무리

 

ⓒ 홍성군 SNS 갈무리


충남 홍성군이 코로나19 7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홍성에서는 지난 27일 오전 70대 여성 A씨가 복통 증상으로 홍성의료원을 찾았다가 진단검사 결과 이날 오후 최종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관련기사:http://omn.kr/1oq9j [홍성] 7번째 확진자 발생... 홍성의료원 응급실 폐쇄)

이에 따라 홍성의료원 응급실은 28일 오전 8시까지 폐쇄됐으며, 확진자 A씨는 홍성의료원에 입원 조치됐다.

27일 오후 10시 30분경 홍성군이 공개한 A씨의 동선은 ▲20일, 식당 방문(11시), 11시 30분 자택 귀가(11시 30분) ▲21일, 의원 진료(11시 53분~57분), 약국(11시 58분), 자택 귀가(12시 02분) ▲22일, 식당 출근 (09시~11시), 의원 진료(11시 21분), 약국(11시 25분), 식당 근무(21시), 자택 귀가(21시) 등이다.

A씨의 동선을 보면 몸의 이상 증상을 느끼면서 21, 22일 두 차례 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으며 이후 식당에서 근무했다.

이후 A씨는 ▲23일, 식당 근무(09시~16시), 자택 귀가(16시) ▲24일, 의원 진료(09시 44분~10시 11분), 약국(10시 11분), 자택 귀가 (10시 16분)▲25일, 자택(종일) ▲26일, 식당 근무 (09시~21시) ▲27일, 홍성의료원 응급실(07시 55분), 선별진료소 검사(08시 37분), 양성 판정 (14시 30분), 홍성의료원 입원(18시 20분) 등으로 이동시 자전거를 이용했다.

홍성군에 따르면 역학조사결과 모두 8명(관내 7명, 타지역 거주 가족 1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중으로, 이 가운데 6명은 이날 검사를 실시했으며 2명은 검사 대기중이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의원과 약국 그리고 홍성의료원에서 접촉한 의료진 등 모두 37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는 28일 오후 나올 예정이다.

홍성군은 SNS를 통해 "확진자 A씨의 자택과 방문지 등 이동 동선에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면서 "(현재) 심층 역학조사 중으로 조사 결과 추가 동선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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