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소년 정책마켓 11건 군정에 반영한다

2020년 양평군 청소년 정책마켓 100여명 온라인 참여 속 11건 채택

등록 2020.08.31 15:35수정 2020.08.31 15:35
0
원고료로 응원

양평군은 청소년 정책마켓을 통해 11건 채택해 군정에 반영한다. ⓒ 양평군

   
경기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평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양평군 청소년 정책마켓이 지난 8월 26일 청소년 1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평군 청소년 정책마켓은 정동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의회 군의장, 전윤경 경기양평교육청 교육장에게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을 판매(제안)하는 장이다. 

이날 정책마켓에서는 연초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58건의 제안 중 1차 청소년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1건(팀)의 청소년 정책이 선정됐다. 선정된 11개의 정책 중 ▲ 청소년 아르바이트 프로그램 정책 ▲ 청소년 교통비 지원 정책 ▲ 신호등 음성안내 시스템 설치 ▲ 청소년증 앱 개발 등이 다수의 공감표를 얻었다.

정책구매자인 정동균 양평군수는 11개의 모든 정책을 구매한다는 서명과 함께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됐길 바란다"며 "제안된 정책은 양평군 시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양평군청소년참여위원회 한아름(양평고 1) 부의장은 "이번 정책마켓은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는데, 청소년 친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잘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더 많이 펼쳐지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양평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제안된 정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함께 활동할 제22기 청소년참여위원을 오는 11월에 모집할 예정이다.
#양평군 #정동균 #청소년 #정책마켓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삶은 기록이다" ... 이 세상에 사연없는 삶은 없습니다. 누구나의 삶은 기록이고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이야기를 사랑합니다. p.s 오마이뉴스로 오세요~ 당신의 삶에서 승리하세요~!!

AD

AD

AD

인기기사

  1. 1 캐나다서 본 한국어 마스크 봉투... "수치스럽다"
  2. 2 황석영 작가 "윤 대통령, 차라리 빨리 하야해야"
  3. 3 샌디에이고에 부는 'K-아줌마' 돌풍, 심상치 않네
  4. 4 경찰서에서 고3 아들에 보낸 우편물의 전말
  5. 5 '25만원 지원' 효과? 이 나라에서 이미 효과가 검증되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